月下獨酌 / 詩仙 李白
花間一壺酒 화간일호주 꽃 사이에 앉아
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혼자 마시자니
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달이 찾아와
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그림자 까지 셋이 됐네
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달도 그림자도
影徒隨我身 영도수아신 술야 못 마셔도
暫伴月將影 잠반월장영 그들 더불어
行樂須及春 행락수급춘 이 봄밤 즐기리
我歌月徘徊 아가월배회 내 노래 하면 달도 서성 거리고
我舞影零亂 아무영영란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춤춘다
醒時同交歡 성시동교환 이리 함께 놀다가
醉後各分散 취후각분산 취하면 서로 헤어진다
永結無情遊 영결무정유 담담한 우리 우정
相期邈雲漢 상기막운한 다음에는 은하 저 쪽에서 만날까 (終)